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STOCK] 실적 부진 탈출한 카카오, 목표가 7만원 껑충… "비용 효율화 기대"

입력: 2024- 02- 16- 오후 05:54
[STOCK] 실적 부진 탈출한 카카오, 목표가 7만원 껑충…
035720
-

카카오가 지난 15일 장중 6만원대로 올라선 가운데 증권업계가 카카오 (KS:035720) 주가의 눈높이를 높이고 있다.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과 함께 주주 환원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4300원(7.83%) 상승한 5만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5만68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6만1400원까지 뛰기도 했다. 올해 들어 가장 최고가였던 지난달 11일(6만1900원)에 가까워진 금액이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경기가 회복 국면에 진입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광고와 커머스 매출이 양호해 올해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비용 효율화와 신규 사업 매출 성과로 올해 영업이익은 6385억원(전년 동기 대비 +27.2%)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엔터테인먼트의 구조조정과 헬스케어 매출 발생 등 신규 사업의 영업적자 폭도 줄어들 전망"이라며 "지난해 대규모 영업권 상각으로 올해부터 무형자산상각비가 크게 줄어들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이고 광고에서 첫 번째 탭의 CPT 광고 상품도 안정적 성과를 보인다"고 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1711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2%,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1892억원, 영업이익률은 8.7%로 개선됐다.

당초 증권가는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매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2조2372억원, 영업이익은 1509억원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도 전년 대비 14% 늘어난 8조1058억원으로 처음으로 연 매출이 8조원을 넘었다.

안 연구원은 "카카오에서 에스엠(SM) 연결 편입을 제외한 인건비는 3890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감소해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마케팅 비용(+9.5%)도 안정적이어서 올해에도 비용 효율화 기조 이어질 전망"이라고 봤다.

머니S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