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번스타인은 테슬라(NASDAQ:TSLA)에 대한 ‘시장수익률 하회’ 의견을 유지하고 12개월 목표주가는 150.00달러로 제시하면서, 테슬라 주식의 “촉매제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3년은 전기차(EV) 시장이 견고하지만 성장세가 둔화되는 시기였고, 배터리 전기차(BEV) 판매량은 630만 대에서 820만 대로 35% 증가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은 2022년 65%라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인 것에 비하면 현저하게 느린 속도이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전기차(PHEV)는 45% 증가해 400만 대를 기록하면서 2022년 성장률을 앞질렀다.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전기차는 현재 전체 경차 판매량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가치를 포함하면 보급률은 약 14%에 달한다.
중국은 성장 둔화의 주요 원인이지만 여전히 다른 국가의 2배에 달하는 18%의 전기차 보급률을 자랑한다. 유럽은 배터링 전기차 성장률이 소폭 개선된 반면, 미국은 인플레이션감축법에 따른 세액 공제에도 불구하고 성장세가 둔화되었다.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년 동안 전기차 도입이 65%의 연평균성장률로 4배 이상 증가했다고 지적한다. 고르지 않은 성장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전기차 부문을 합치면 2017년 이후 12배 증가해 연평균성장률 51%를 기록했다. 보조금, 기술, 지정학적 요인, 경쟁 등 여러 변수가 작용하지만 2030년까지는 20~25%의 연평균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기차 보급률이 50~60% 이상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테슬라는 2023년에 판매량이 38% 증가했지만 어려움에 직면했다. 배터리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21%로 2020년 최고치 28%에서 하락했다. 판매량 유지를 위한 가격인하로 인해 영업마진은 7.5%p 하락했다. 테슬라의 미국 배터리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64%에서 55%로 하락했지만, 유럽에서는 15%에서 18%로 상승했고, 중국에서는 13%를 유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전기차 시장이 변화하는 역학 관계, 기술 발전, 경쟁 심화에 적응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테슬라의 2025년 차량 인도량은 예상치의 절반(220만~250만 대)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했다.
화요일(6일) 테슬라 주가는 2.2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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