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04일 (로이터) - 지난달 미국 서비스업 확장 속도가 전달과 비슷한 수준으로 횡보했다.
3일(현지시간) 금융정보 서비스업체 IHS 마르키트가 집계한 미국의 10월중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는 55.3을 기록했다. 잠정치 55.9보다 낮게 나왔다. 지난 9월 기록과 같았다.
선행지표인 서비스업 PMI 신규사업지수는 54.2를 나타냈다. 지난 4월 이후 6개월 최저치였다. 잠정치 54.3에서 하향됐다. 9월 기록 56.2에 비해 1.9포인트 떨어졌다.
PMI는 경기를 반영하는 지표로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제조업과 가중 평균한 10월 중 종합 PMI 최종치는 55.2를 기록했다. 잠정치 55.7에서 하향조정됐다. 다만 지난 9월 확정치 54.9를 상회했다.
선행지표인 종합 PMI 신규주문지수는 54.3을 나타냈다. 잠정치와 같았으며, 지난 9월 55.6보다는 낮아졌다.
앞서 발표된 10월 제조업 PMI는 54.6을 기록, 지난 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잠정치 54.5를 웃돌았으며 지난 9월 53.1에 비해 1.5포인트 상승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