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한국일반]
광양 구봉산 전망대 조형물 조감도(포스코 (KS:005490)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포스코가 전남 광양에서 추진하는 철강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워크'를 올해 착공한다. 프로젝트를 지휘하는 스페인의 마누엘 알바레즈-몬테세린 라호즈 작가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2일 포스코에 따르면 마누엘 작가는 지난달 26일 입국해 일주일 동안 광양 구봉산, 광양역사문화관, 섬진강 등을 둘러봤다.
마누엘 작가는 자연과 생물의 법칙을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하고 혁신적인 기술로 구조물을 창조하는 작가다. 대표작은 대만 문화시설인 가오슝 뮤직 센터다.
포스코는 지난 2022년 10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광양 구봉산 전망대 조형물 건립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심사위원회가 응모에 참여한 작가를 대상으로 평가 후 마누엘 작가의 작품을 선정했다.
포스코는 올해 최종 디자인 선정과 설계 후 착공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 하반기에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