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로 지하화사업 조감도. [사진=인천시]
[시티타임스=한국일반] 내년부터 2032년까지 인천역에서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한 10조원 시장이 열린다.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토교통위, 인천 동·미추홀갑)이 국토교통부와 인천시로부터 제출받은 '인천지역 고속도로 추진 현황'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32년까지 총연장 약 127㎞의 고속도로가 건설된다.
내년에는 인천대로 지하화사업이 시작된다. 또 ▲계양~강화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인천~서울지하고속도로 ▲제2경인선 문학IC~석수IC 확장 공사가 잇따라 추진된다.
여기에 민자투자사업인 ▲서창~김포고속도로 ▲제4경인고속화도로까지 포함하면 총 7개 노선(연장 127㎞)에 9조900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014인천아시안게임 16개 경기장을 짓는데 총 1조7000억원의 사업비가 들었던 것을 감안하면 역대급 고속도로 공사물량이다.
허종식 의원은 이와 관련 "정치권과 인천시가 적극 협조체계를 구축해 고속도로 건설공사에 지역업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