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베트남]
하노이 서쪽에 있는 도시 프로젝트의 숍하우스와 펜션 (사진자료: VnExpress)
하노이 주택 분양시장에서 펜션, 숍하우스, 타운하우스의 가격이 3분기에 상승한 것에 대해 지역내 부동산전문가들은 공급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빌스 베트남에 따르면 펜션 가격은 제곱미터당 평균 1억 300만 동(약 570만 원)으로 전년 대비 3% 상승했고, 숍하우스 가격은 6% 상승했다.
JLL(부동산 회사) 자료에 따르면 타운하우스 가격은 거의 7% 상승했다. 벨트 로드 3번지 인근의 일부 프로젝트는 제곱미터당 최고 2억 동(약 1,100만 원)의 높은 분양가를 기록했다.
세빌스에 따르면 3분기에는 신규 물량이 시장에 들어오지 않았다.
JLL 전문가들은 개발사들이 과거와 달리 공격적인 분양 활동보다는 법적 절차와 공사에 우선순위를 두는 등 매우 신중해진 모습을 보이면서 타운하우스 시장이 '정중동'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높은 가격은 잠재적인 주택 구매자들에게 가장 큰 불만이다.
세빌스 자료에 따르면 펜션, 숍하우스, 타운하우스 등 분양시장내 판매량은 101가구로 전년 대비 66%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말부터 공급이 개선될 조짐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분기에는 5개 프로젝트 500여 세대가 신규 분양할 것으로 예상한다. 2025년까지 동안, 하동(Dong Anh, Ha Dong) 지역에 34개 사업에 펜션, 숍하우스, 타운하우스 등 9,000여 개의 신규 세대가 새로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