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서울]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3주 연속 떨어졌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1주(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0으로 전주(89.2) 대비 0.2포인트(p) 내렸다.
매매수급지수는 0~100 사이면 매도세가, 100~200 사이면 매수세가 더 크다는 의미다.
서울 매매수급지수는 9월2주(11일 기준)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전환헀는데, 다시 하락세를 보이며 3주째 떨어지고 있다.
영등포·양천구 등이 속한 서남권은 90.5에서 90.2로 0.3p 내렸고, 종로·용산구 등이 있는 도심권(91.0→89.9)도 0.11p 하락했다. 지난주 상승세를 보였던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속한 동남권(91.7→90.7)은 한주만에 하락했다.
반면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속한 동북권 지수는 86.5에서 86.6으로 상승했고, 마포·서대문구가 속한 서북권은 87.6에서 88.7로 오름세를 보였다.
경기는 91.7로 상승했으나, 인천이 88.2로 떨어지면서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0.4로 소폭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9로 전주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지방은 89.3에서 89.5로 소폭 상승했다.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주 94.0에서 94.5로 올랐다. 전국과 지방도 각각 92.7, 91.2를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