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베트남]
나트랑 부동산
2024년 2분기, 베트남의 리조트 부동산 부문에서는 1분기 대비 약 8배 증가한 2,800개의 신규 유닛이 출시되었으며, 대부분 일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베트남 부동산업자협회는 이 프로젝트가 7가지 프로젝트의 일부라고 밝혔다.
상반기 전체로는 3,100세대가 시장에 추가되어 1년 전보다 두 배 증가했지만, 2022년 같은 기간보다는 73% 감소했다.
부동산 중개업체 DKRA 그룹의 데이터에 따르면, 나트랑 해변 도시를 중심으로 신규 콘도텔 공급이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리조트 부동산 거래 건수도 작년보다 7배나 증가했다.
100억 동(약 5억 4,000만 원) 미만의 리조트 빌라와 30억 동 미만의 콘도텔이 가장 많이 팔렸다고 덧붙였다.
DKRA 그룹의 보 홍 탕(Vo Hong Thang) 컨설팅 및 프로젝트 개발 담당 부장은 "주요 시장 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현재 가장 비싼 콘도텔의 가격은 제곱미터당 1억 4,000만 ~ 1억 8,000만 동"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개발업체 인도차이나 캐피털의 마이클 피로(Michael Piro) 공동 최고경영자는 "리조트 부동산 부문이 산업 및 주거용 부동산에 비해 외국인 투자를 덜 유치하고 있다"며, "외국 투자자들은 종종 자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대신 현지 기업이 개발했지만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유닛을 인수하여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직접 관리에 참여하고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탕 부장은 3분기에 다낭시와 칸호아성, 꽝닌성을 중심으로 400~500개의 콘도텔과 100~150개의 리조트 빌라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피로 최고경영자는 "리조트 부동산 부문이 다른 부문에 비해 실적이 좋지 않지만, 관광 산업이 확대됨에 따라 장기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있다"면서, "올해 상반기에 베트남은 1년 전보다 58% 증가한 880만 명 이상의 해외 방문객을 맞이했으며, 이는 코로나19 이전 850만 명을 넘어선 수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