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베트남]
흥옌성 빈홈즈 오션 파크 2 아파트 건물 [사진자료= grandworld.vinhomes.vn]
베트남 최대 부동산 기업인 빈홈즈(Vinhomes, 코드: VHM) 이사회는 최근 4개의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자회사는 모두 부동산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사회에서 통과된 결의안에 따르면, 설립될 자회사는 빈산(Vinh Xanh) 부동산 개발 회사, 빈산 1 부동산 개발, 라이트하우스(Lighthouse) 부동산 개발 및 라이트하우스 1 부동산 개발이다.
이들 4개의 자회사는 모두 흥옌(Hung Yen)성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총 등록 자본금은 14조 4,000억 동(약 7,891억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빈홈즈는 이들 자회사에 자산과 현금을 모두 출자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자회사 설립으로 빈홈즈는 총 42개의 자회사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된다.
최근 2024년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에 따르면, 빈홈즈는 총 36조 4,000억 동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6개월 동안 세후 연결 이익은 11조 5,000억 동에 달했다.
이러한 성과는 하이퐁시에 위치한 빈홈즈 로얄 아일랜드(Vinhomes Royal Island) 프로젝트의 대규모 부지 매각과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내 상당한 거래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