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타임스=베트남]
호치민시 1군에 빈홈스가 건설한 아파트 단지 [사진자료= Shutterstock]
베트남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빈홈즈(코드: VHM)는 2분기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10조 6,000억 동(약 5,808억 8,0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2분기 연속 9,000억 동까지 이익이 감소했던 것에 비하면 큰 폭의 회복세다.
하지만 최근 수익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28조 2,000억 동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빈홈즈는 2분기에 하이퐁(Hai Phong)시에 있는 빈홈즈 로얄 아일랜드(Vinhomes Royal Island) 프로젝트에서 대량 분양을 실시했다.
흥옌(Hung Yen)성 성장이 빈홈즈 오션파크 2와 3의 두 프로젝트에서 외국인에게 주택을 판매할 수 있도록 승인한 것은 "현지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빈홈즈는 밝혔다.
8월부터 시행되는 부동산 관련 법률의 긍정적인 변화로 개발자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빈홈즈는 올해 남은 몇 달 동안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