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인도한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사진=HD한국조선해양)
[더스탁=김태영 기자] * HD한국조선해양 (KS:009540), 연초부터 수주 행진…25척 총 2.8조원 수주 =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이달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 중형 PC선 15척, 초대형 LPG운반선 6척, LNG운반선 2척 등 총 2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조8218억원이다.
* 엔젠바이오, 베르티스와 멀티오믹스 기반 AI 조기진단 기술개발 MOU = NGS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354200)가 단백질체학 기반 정밀의료기술 전문기업 베르티스(대표이사 한승만)와 멀티오믹스 기반 AI 조기진단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암, 치매 등 고위험 질병의 정밀진단 및 조기진단 기술 개발과 관련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의 강점인 유전체 데이터 분석 및 단백질체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한 멀티오믹스 기반의 AI진단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 셀바스AI, AI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 공급 확대 = 인공지능 및 음성인식 전문기업 셀바스AI(108860)는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에 이어 천안병원 영상의학과, 핵의학과에도 AI 의료 음성인식 제품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를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윤재선 셀바스AI 음성인식 사업대표는 “지난 8년 간의 셀비 메디보이스 사업으로 다양한 의료진 피드백 수렴과 함께 의료 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음성인식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며 “이를 토대로 2024년에는 특정 분과를 넘어 AI 의료 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음성인식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윤성에프앤씨, 대웅바이오 믹싱공급 설비 수주...130억원 규모 = 2차전지 전극공정 믹싱장비 제조기업 윤성에프앤씨(372170)는 미생물전용 바이오 신공장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대웅바이오에서 발주한 이번 사업은 향남공장 내 바이오의약품 제작을 위한 믹싱설비를 공급 및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총 130억 규모로 대웅바이오의 글로벌 CDMO사업을 위한 프로세스 설비부터 시공, 자동화, 밸리데이션(외주업체 수행)까지 턴키방식으로 진행된다.
* 다원메닥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양성자가속기 기술 고도화 MOU = 국내 최초 가속기 기반 붕소중성자포획치료(Accelerator-based Boron Neutron Capture Therapy, 이하 BNCT) 개발 전문 기업 다원메닥스(대표 박선순, 유무영)가 지난 9일 한국원자력연구원 내 하나로양자과학연구소(소장 정영욱)와 BNCT에 사용되는 차세대 양성자가속기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에 단순한 기술 및 정보교류를 통한 공동연구를 뛰어 넘어 연구장비의 공동 활용과 핵심 인력에 대한 교류까지 포함했다. 이는 BNCT를 위한 고출력 소형 양성자가속기 기술 고도화에 양 기관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 토마토시스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MOU… 대학 및 교육분야 클라우드 사업 ‘맞손’ = 토마토시스템(393210)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이경진)가 대학사업 및 교육분야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인프라 ▲플랫폼 ▲솔루션 등 양사의 제품 및 서비스를 바탕으로 사업기회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토마토시스템이 카카오클라우드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관련 사업에 대한 기술 지원을 맡는다. 김학근 토마토시스템 부사장은 “이번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MOU를 통해 대학 및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만족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하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태성, 임시 주총에서 2차전지∙광학부품 제조 신사업 추가 = PCB 자동화 설비 전문기업 태성(323280)은 오는 25일 안산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2차전지, 광학부품제조 사업목적 추가 등 정관을 변경한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는 정관 변경을 통해 ▲2차전지용 설비 설계 및 제작 ▲2차전지 부품∙소재 제조업 ▲광학부품 제조 및 판매업의 사업목적을 추가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태성은 올해 매출이 가시화 될 정도로 신규사업을 구체적으로 진행시킨 후 사업목적 추가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