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본사전경 (사진=대웅제약)
[더스탁=김태영 기자] * 대웅제약 ‘GLP-1 비만치료제’, 마이크로 니들 패치로 개발...내년 초 임상 시작 = 대웅제약(069620)은 GLP-1(Glucagon-Like Peptide-1) 유사체를 탑재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형태의 비만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1cm² 초소형 패치를 팔·복부 등에 부착하는 마이크로니들 방식은 주사·경구 등 기존 비만치료제에 비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으로 평가받는 첨단 제형이다. 대웅제약은 내년 초 임상 1상을 시작해, 2028년 상용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 카카오뱅크 (KS:323410) ‘한달적금’ 출시 약 11일 만에 누적 100만 좌 돌파 = 카카오뱅크(323410)는 한달적금의 누적 계좌 개설 수가 지난 3일 100만 좌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3일 출시 이후 약 11일 만의 성과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한달적금은 일상 생활 속에서 부담 없이 작지만 소중한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유용한 상품”이라며 “향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협업 등을 검토하여 고객들에 저축의 즐거움을 더욱 높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기술-도시유전, 세계 최고 고부가 나프타 생산 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 = 우리기술(032820)은 도시유전과 ‘저온분해유화사업’의 국내외 사업 확대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기술은 △시스템 상용화를 위한 엔지니어링 △시스템 개선 및 고도화 △ 보안시스템 구축과 함께 자본금 출자를 포함한 사업자금 조달 측면에서 도시유전과 협력한다. 도시유전은 △폐플라스틱 분해 유화사업 시스템 개발 △국내외 사업확대를 위한 영업활동 △자본금 출자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 현대바이오 "제프티, 백신·치료제 없는 '살인진드기 감염증' 치료 효능 확인" = 연세대 의대 감염내과(최준용 교수) 연구팀이 지난 2일 열린 '2023 대한감염학회·대한항균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현대바이오의 제프티가 SFTS(살인진드기 바이러스)에 치료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고 현대바이오가 6일 밝혔다. 연구팀은 '세포실험모델에서 CP-COV03의 SFTS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제프티는 세포가 세포 내에 침투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새로운 기전의 '범용 항바이러스제'다. 제프티가 SFTS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연세대 의대 감염내과 연구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SFTS에 대한 제프티의 연구자임상시험'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 와이즈에이아이, 가천대 길병원 AI 고객센터 구축 완료...답변 성공률 90% 상회’ =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는 가천대 길병원에 AI 고객센터(AICC)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약 한달여 간의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와이즈에이아이의 AI 고객센터는 90%를 상회하는 답변 성공률을 보였다. 통상 상급종합병원의 일평균 통화 접수량은 수천건에 달하기 때문에 와이즈에이아이의 AI 고객센터가 고객 상담 대기 시간 감소 및 상담 성사율 향상에 큰 효과가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센코 자회사 유앤이, 산업안전보건 데이터 관리서비스 ‘스마플’ 출시 =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전문기업 센코(347000)의 자회사 유앤이(대표 여욱현)는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박종선),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함께 만든 산업안전보건 데이터 관리 서비스 ‘스마플(Smart My Safety Platform)’을 공식 오픈 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월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 4월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통해 서비스를 안정화하였고, 내년에는 작업관리, 도급사업관리, 협의체 회의, 본사/지사 관리 등의 기능을 추가해 서비스 구독 기업이 더욱 폭넓은 안전관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제이비케이랩, '제이비케이 파마슈티컬' 출범식 = 천연물 중심 바이오 기업 제이비케이랩(대표이사 장봉근)은 전남 화순 공장에서 신정훈 국회의원, 제이비케이랩 장봉근 회장, 앰디앤더슨 암센터 김의신 종신교수 등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이비케이 파마슈티컬 회사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 8월 제이비케이랩이 한국인스팜을 인수해 제이비케이 파마슈티컬로 사명을 바꾸고 새 출발을 다짐하는 행사다. 제이비케이랩은 제이비케이 파마슈티컬을 통해 다양한 의약품들을 생산하고, 해외 유망 일반의약품들을 도입해 셀메드 브랜드로 약국에 소개할 예정이다.
* 파로스아이바이오, 미국혈액학회서 ‘PHI-101’ 완전관해(CRc) 임상 연구 결과 발표 =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신약 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는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AML) ‘PHI-101’의 임상 1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미국혈액학회는 매년 12월에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혈액암 분야 학술 행사다. 65회를 맞은 올해는 오는 12월 9일(현지 시각)부터 12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PHI-101의 임상 1a/b상 결과 모든 용량에서 내약성이 우수했으며, 투여 제한 독성(DLT, Dose Limiting Toxicity)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승인된 약물을 복용했거나 치료를 받고도 재발 또는 불응한 AML 환자 총 14명 중 9명의 환자에게서 임상적 이득(clinical benefit)을 확인했다면서 특히 완전관해(CRc, Composite complete remission)에 이른 환자가 4명 확인됐다고 부연했다.
* 엔젠바이오, NGS 기반 암 동반진단 분석소프트웨어 출시 =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354200)가 자사의 차세대염기서열분석기술(NGS) 기반 암 유전자 분석 소프트웨어인 엔젠어날리시스에 암 동반진단 리포트를 제공하는 기능을 추가한 버전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엔젠어날리시스에 신규 추가된 기능은 현재 FDA 허가를 받은 대부분의 표적 항암제의 동반진단 마커를 식별할 수 있는 기능이다. 회사 측은 "유전체 데이터 변이 해석을 통해 40여개 표적항암제의 동반진단 바이오 마커를 식별하고 리포트로 제공함으로써, 환자를 치료하는 임상의는 정확한 암 원인 유전 변이를 파악하고 관련된 표적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