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브랜드 ALOD,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회사측 사진제공
[더스탁=고명식 기자] 다이아몬드 전문 기업 KDT다이아몬드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을 오픈했다. 이 회사의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전문 브랜드 ALOD(알로드) 매장 ‘그리너리(Greenery)’ 쇼룸이 이달 2일 첫 영업을 시작했다.
지난 3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첫 선을 보인 ALOD는 최근 신세계백화점 본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 데 이어 이번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입점으로 브랜드 론칭 8개월 만에 국내 백화점 업계 빅3에 모두 입점했다.
이번에 에비뉴엘 입점하는 그리너리 쇼룸은 ALOD의 브랜드 아이덴티티(All Light in One Dot)인 빛과 정원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라운드컷을 포함한 총 7개 모양의 다이아몬드 컷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브릴리언스(brilliance)를 연출할 예정이다.
KDT다이아몬드는 그리너리 쇼룸에서 하이엔드 주얼리, 테니스 컬렉션, 웨딩 제품까지 약 400여 개의 주얼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클레르’, ‘엘로디’ 목걸이 2종과 ‘프해’, ‘오로’ 반지 2종을 비롯한 다양한 팬시컷 다이아몬드 신제품도 첫 선을 보인다.
에비뉴엘 입점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ALOD 카카오톡 채널 친구 등록 시 10% 할인 혜택(최대 30만원)을 제공하며,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가죽 주얼리 파우치를 증정한다. 1캐럿 팬시컷 다이아몬드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30명 한정으로 반지 또는 목걸이 18K 무료 셋팅을 제공하고, 2캐럿 제품 이상 구매 시 이터너티 가드링을 증정한다. ALOD 제품 구매 후 인스타그램에 인증 사진을 올린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랩다이아 실버 티스푼 세트를 증정한다.
ALOD 브랜드를 총괄하고 있는 KDT다이아몬드 강성혁 실장은 “올해 3월 ALOD 브랜드 론칭 후 기대 이상으로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웠고, 이러한 힘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백화점 3곳에 모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에 선보이는 그리너리 쇼룸은 ALOD가 지향하는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고객들에게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는 공간으로, ALOD가 앞으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DT다이아몬드는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자체 생산하고 있는 다이아몬드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21년 12월에 국내 최초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개발에 성공했으며, 2023년 2월에는 관련 특허(다이아몬드 합성용 마이크로아 플라즈마 CVD 장치)를 획득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수요 대응을 위해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인도 현지에 생산 공장을 짓고 있으며, 내년 3월 말 가동을 시작하면 첫해 3만 6천 캐럿, 이후 연간 10만 캐럿 이상의 캐파(생산능력)를 확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