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현수 대표는 상장심사를 강화해 투자자를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오션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프로비트(ProBit, 대표 도현수)가 투자자보호를 위해 가상자산 상장심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프로비트는 가상자산 상장심사에 참여하는 외부 전문가 비중을 확대한다. 상장심사 위원회에 전문성과 독립성이 확인된 외부 전문가를 2명 또는 30% 이상 포함시키기로 한 것.
내부 전문가 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가 의견을 충실히 반영함으로써 ▲적정성 ▲사업성 ▲시장성 등 면밀한 평가를 통해 가상자산의 검증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프로비트는 가상자산 수탁기관 한국디지털에셋(KODA)과 업무협약을 통해 상장 프로젝트 재단이 보유한 가상자산을 코다에 수탁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블록체인 인증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쟁글(Xangle), 코트레이팅(KORating)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부문별 지표에 따른 평가결과를 상장 심사에 반영하는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한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프로비트 도현수 대표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책과 시스템 개발, 가상자산 거래 투명성 강화 등을 통해 투자자가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도현수 대표는 가상자산 거래소 프로비트를 운영하는 오션스의 대표이사다. 사법연수원 30기 출신의 도 대표는 2004년부터 14년간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하다 2017년 오션스를 창업하고 2019년 프로비트 거래소를 출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