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KS:005930) 회장이 광주 협력업체를 지난 달 28일 방문했다.
삼성전자 사진제공
올 한해 국내 증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연준 금리인상, 인플레이션 등의 글로벌 악재로 큰폭의 하락을 맞이했다. 코스피 지수는 올해 1월3천 포인트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지난 9월 2155.49포인트까지 급락했다가 최근 2483.16포인트까지 회복됐다. 코스닥 지수도 역시 올해 1월 1천 포인트를 넘겼다고 지난 달 651.59포인트까지 급락했다가 최근 700포인트를 회복했다
국내 첫 IPO 전문매체 '더스탁'은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여론 시스템 '크라토스'에 의뢰해 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종목과 투자판단 기준'을 조사했다. 크라토스 앱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진행됐고 표본오차 ±3.0%에 신뢰도는 95%다.
사진 출처 : 크라토스 제공
# 응답자 10명중 4명은 "삼성전자"... 관심산업은 반도체 > 바이오 > 에너지 > 2차전지 = "현재 어떤 종목에 투자하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주관식 설문 결과 '삼성전자'라고 답변한 비율이 36.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섹터 별로는 반도체(12.0%)와 바이오 및 제약(10%), 에너지(7.2%), 2차전지(5.2%), 전기차(4.0%) 등의 순으로 관심도가 조사됐다. 삼성전자 이외에 개별기업으로는 카카오 (KS:035720)(3.7%), 현대자동차(2.6%), LG에너지솔루션(2.0%), 네이버 (KS:035420)(1.7%) 등이 고루 분포됐다.
사진 출처 : 크라토스 제공
# 남성은 주관, 여성은 객관 선호 = '매수 종목 판단'에 대해서는 "내가 판단한다"는 답변이 45.2%로 가장 높았고 '뉴스 및 정보'라는 답변은 30.2%로 조사됐다. '유튜브 등 전문가 추천(13.3%)'과 '지인추천(11.3%)'은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이번 설문조사의 성별 응답자 비중은 남성(76.7%)이 높았고 여성(23.3%)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남성은 여성보다 '본인의 판단'을, 여성은 남성과 달리 '유튜브 등 전문가'의 추천에 영향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즉, 남성은 본인의 주관을, 여성은 전문가의 추천을 더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40대는 '뉴스와 공시', 30대는 '내 판단' 신뢰 = 연령별 통계 결과 40대는 30대보다 뉴스와 공시 등의 정보 의존성이 높았다. 30대는 40대보다 본인 판단이 우세했다. 특히, 연령이 낮아질수록 미국 주식 관심도가 높았고 삼성전자에 대한 선호와 비중은 60대가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