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월03일 (로이터)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말 수산사업소와 구두공장을 잇달아 시찰해 민생 현장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3일 김 위원장이 원산 구두공장을 현지지도하고 신발창 풀칠 공정을 자동화하기 위한 현재까지의 연구사업 정형을 파악하고 "신발 생산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사업을 완전무결하게 실현할 데 대한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통신은 1일에도 김 위원장이 "겨울철 집중 어로 전투가 한창인" 동해지구의 수산사업소 세 곳을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새로 건설하고 있는 물고기 가공장을 기계화, 자동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현대적인 가공장으로 품 들여 꾸려 후대들에게 넘겨주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박윤아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