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환경부 "2025년까지 환경분야 일자리 8만개 창출"

입력: 2021- 09- 10- 오전 01:23
© Reuters.  환경부 "2025년까지 환경분야 일자리 8만개 창출"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경기 시흥에 위치한 수도권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를 방문해 전기차 폐배터리 회수·재활용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환경부가 2025년까지 환경 분야 일자리 8만개를 창출하고 녹색융합기술인재 2만명을 양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친환경 대체소재를 만드는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녹색펀드'를 조성해 관련 산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환경분야 녹색산업 일자리 창출전략(추진전략)'이 9일 오전 개최된 대통령 직속 제21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상정·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환경부는 △유망 녹색 신산업 성장저변 구축 △녹색기업 지원 △금융 등 지원기반 구축 등 크게 3가지 방향의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환경 분야의 성장저변을 넓히기 위해 환경부는 재활용 업계의 고품질 재활용을 위한 연구개발(R&D)과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물산업 육성을 위해 상·하수도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신수요를 창출하고, 한국 기업이 세계 물시장 판로를 뚫는 과정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기업 지원을 위해선 환경 분야 기업의 사업화·실증화·상용화 전 과정의 맞춤형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환경부는 밝혔다. 특히 지역 곳곳에 녹색산업분야 클러스터를 조성해 기업 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또 친환경 대체소재나 신재생에너지 등을 개발·생산하는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을 100개 발굴해 예비유니콘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환경 분야에 대한 지속가능한 지원을 위해 환경부는 녹색펀드를 조성하고 2025년까지 총 1조9000억원 규모의 정책융자를 제공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또 시중은행에서 자금을 조달해 온실가스 감축 설비를 구축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약 0.5% 안팎의 금리를 지원해줄 방침이다. 기업이 조달하는 약 5조원의 차입금에 대해 금리 우대를 제공하기 위해 약 142억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한편 인재 양성을 위해선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 두 곳을 내년에 새로 열고, 물기업 재직자 170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네이버·카카오 '비명'…하루 만에 시총 12.6조 증발했다

“청년의 꿈, 금융이 열다”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개최

10개 금융지주, 자산 140조 불었다

증권사에 탄소배출권 중개 허용…수급 불균형·가격 급등락 막는다

도심 속의 녹색 명소 서울식물원에서 SNS 사진 공모전을 개...

금리 뛰면 대출 줄고 저축 늘고…시중에 돈이 ...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