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월22일 (로이터) - 글로벌 달러가 지난 10일간의 상승 랠리를 끝내자 달러/원 환율은 22일 1170원대로 갭다운 출발에 나섰다.
달러지수는 트럼프의 재정지출 확대 정책이 인플레이션과 잠재적 금리 인상을 유발할 것이라는 전망 아래 지난 10일간 약 5% 올랐다.
이같은 달러 상승세가 차익실현 분위기속 제동이 걸리고 미국채 금리 급등세도 완화되자 역외거래에서 하락한 달러/원 환율은 이날 전일비 9.6원 내린 1177.0원에 개장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최근 급등에 따른 조정 가능성이 컸는데 오늘이 쉬어갈 타이밍이지 않나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개장초 달러/원은 추가 하락보다는 일단 대외 여건을 살피면서 개장가 부근에서 등락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코스피는 0.8% 이상 상승중이다.
(박예나 기자; 편집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