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철도 신호 시스템 개발사 대아티아이는 조달청과 157억원 규모의 재난안전통신망(PS-LTE) 사업구축·운영 및 유지보수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의 18.3% 규모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31일까지다. 대아티아이의 철도 신호 제어 시스템은 차량간 운행거리, 운행속도, 운행시간 조정 등에서 꼭 필요한 시스템으로, 남북철도 사업이 현실화된다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대아티아이의 철도 신호 제어 시스템. [자료=데아티아이] |
대아티아이는 국내 1위의 철도 신호제어 시스템 개발업체이며 지난 4월 말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 철도 교류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자 주가가 2000원대에서 5월 한 달간 급상승하다가 6월 1일 1만2800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