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월8일 (로이터)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8일 내부 회의에서 대내외 불확실성이 과거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금융・외환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할 경우 시장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취하라고 지시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금융ㆍ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미국 대선 이후 예상되는 국내외 금융ㆍ경제 상황 변화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 대선 결과 등이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비상대응계획을 포함한 금융ㆍ외환시장 불안 시의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고 한은이 밝혔다.
(박예나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