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9일 (로이터) - 금주 글로벌 금융시장 주요 이벤트 전망
* 금주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뭐니뭐니 해도 20~21일 양일간 열리는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일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의 백악관이 주초 중국에 대한 전면적인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있는 이상,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 긴장 고조에 대한 관심도 만만치 않을 수 있다. 외환 시장은 지난주에는 양국간의 긴장 고조에 반응했다.
이번 FOMC에서는 25bp 금리 인상이 광범위하게 예상되고 있으나 연준의 향후 경제 전망, '점도표', 제롬 파월 의장의 취임 후 첫 번째 기자회견 내용이 시장을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FOMC 이후 시장에서 연준이 연내에 4번째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믿게 된다면 위험자산은 하락하고 달러 가치는 대부분의 다른 통화 대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목요일과 금요일 열리는 영국과 유럽연합(EU) 정상회담도 무시할 수 없는 이벤트다.
이번 회의에서 브렉시트 전환 협상 타결에 문제가 생길 경우 지난 2주 동안 비교적 선전해오던 파운드의 타격이 불가피할 수 있다.
목요일 영국과 뉴질랜드 중앙은행들이 정책회의를 개최하지만 두 중앙은행 모두 통화정책에 변화를 주지 않을 전망이다.
* 원문기사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