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시는 3일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584-2 일대 10만9209㎡의 원삼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에스티아이의 신규장비 생산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3일 오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원삼일반산업단지에서 입주기업인 ㈜에스티아이의 생산 공장 기공식을 열렸다. [사진=용인시청] |
㈜에스티아이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 제조업체로 1997년 설립됐고 2012년 코스탁 시장에 상장했으며 2017년 연매출 2870여억원을 달성했다. 안성시 공도읍에 본사를 두고 있는데 신규장비 생산을 위해 원삼 일반산업단지 내 1만6529㎡에 건축면적 6845㎡ 지상3층 규모의 공장 1동과 경비실, 오수처리시설 각 1동씩을 건립할 예정이다. 내년 9월 말 공장이 완공되면 3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원삼일반산업단지는 전체 면적 10만929㎡로 실수요자 100% 참여의 민간개발방식으로 2013년 조성을 시작해 2014년 4월 착공했다. 이곳에는 ㈜에스티아이를 비롯해 전자부품 포장재 등을 생산하는 대안화학㈜, 2차전지 관련 소재 생산 기업 GS에너지(구, GS이엠), 자동차 부품‧탱크로리 생산업체인 정우중공업㈜ 4사가 입주한다.
백 시장은 "에스티아이 용인공장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히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