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정부기관인 Enterprise Singapore가 지역 벤처 투자사인 블록체인 육성기관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기관 Enterprise Singapore가 지역 벤처 투자사인 Trive Ventures사가 출시한 블록체인 스타트업 육성 이니셔티브인 Tribe Accelerator를 지원함을 밝혔다.
Enterprise Singapore는 2018년 4월, 싱가포르 정부가 중소규모의 싱가포르 블록체인 기업들의 육성을 위해 설립된 정부기관이다.
언급한 대로 블록체인 스타트업 육성 이니셔티브인 Tribe Accelerator는 6개월 단위로 계획된 프로젝트로 블록체인, 탈중앙형 애플리케이션인 '디앱(DApps)' 및 블록체인 적용 백엔드 디지털 솔루션의 개발 및 도입을 목표로하고 있다.
Tribe Accelerator의 관리자는 해당 우선 싱가포르 내 8곳의 기업들을 시범적으로 선정해 2019년 상반기 본격적으로 이니셔티브가 시작됨을 밝혔다.
Tribe Accelerator는 Enterprise Singapore의 지원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에 위치한 PricewaterhouseCoopers(PwC) 벤처 허브와 대한민국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ICON 재단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싱가포르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산업 내 민간부문의 개발 육성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10월, 싱가포르 국영 투자사 테마섹 홀딩스는 바이낸스 거래소 투자 소식을 전한데 이어 최근 블록체인‧인공지능 분야 내 투자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권승원 기자 jamie@tok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