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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산업, 전기료 덜고 더 따뜻하게…'초절전 에코 히터'

입력: 2018- 12- 13- 오전 01:46
신일산업, 전기료 덜고 더 따뜻하게…'초절전 에코 히터'

차가운 바람이 몰아치는 겨울에는 이불 밖으로 나가기가 꺼려진다. 모처럼 찾아온 주말 연휴에도 외출보다는 이불 속 여가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온종일 집 안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난방비다. 생각 없이 보일러를 틀다 보면 ‘난방비 폭탄’을 맞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신일산업은 실내 공기를 포근하게 만들어주면서 난방비 걱정을 줄여주는 ‘초절전 에코 리플렉터 히터’를 출시했다. 1인 가구를 위해서는 공간 활용도가 높은 ‘하이브리드 파워히터’를 선보였다. 손세척 초음파 가습기 ‘무무 플러스’는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철 피부를 보호해주는 제품이다.

난방비 걱정 줄여주는 히터

‘초절전 에코 리플렉터 히터’는 난방 효과는 높이면서도 전기료 부담을 줄인 제품이다. 지난해 출시 모델(소비전력 300W)에 에코 모드를 추가했다. 에코 모드를 통해 250W의 소비전력으로 난방할 수 있다. 또 ‘파워 열증폭판’을 적용해 열이 분산되는 것을 막고 집중시켜 고온의 열을 멀리까지 보낼 수 있다.

화재 위험을 막기 위해 안전성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바이메탈(스마트온도조절 센서 내장해 온도 127도 이상 때 자동 전원 차단) △과열방지 장치(과열방치 회로를 내장해 온도 150도 이상 때 퓨즈 자동 끊어짐) △자동전원차단(연속 8시간 이상 사용 때 자동 전원 차단) 등 4중 안전시스템을 갖췄다.

1인 가구도 부담 없는 파워히터

1인 가구는 부피가 큰 가전을 사는 게 다소 부담스럽다. 신일은 혼자 사는 사람을 위해 공간 활용도가 높은 ‘하이브리드 파워히터’를 출시했다. 가로 폭이 좁은 슬림한 디자인이다. 항공기 기내 난방시스템인 PTC 발열체를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산소를 태우는 기존 히터 방식이 아니라 찬 공기를 데우는 방식으로 내열성이 강하고 건조함이 적다. 열선이나 불꽃이 발생하지 않으며 산화가스 또한 발생하지 않아 안전하다.

하이브리드 파워히터는 소음도 줄였다. 시로코 파워팬을 장착해 최저 소음으로 단시간 내 급속 난방 효과를 구현한다. 온도는 최저 15도에서 최고 35도까지 1도 단위로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스마트 온도제어 시스템을 갖춰 주변 온도가 설정 온도보다 높을 시 대기모드로 자동 전환돼 난방비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 좌우 최대 80도로 회전할 수 있어 실내 공기를 골고루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 송풍 기능도 있어 겨울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유용하다.

건조한 집안을 24시간 촉촉하게

겨울철 난방 시간이 길어질수록 건조한 실내공기가 고민이다. 건조한 공기는 피부 노화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감기, 안구건조증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요인이다. 이 때문에 겨울철 실내 적정 습도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일은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손세척 초음파 가습기 ‘무무 플러스’를 내놨다. 디자인과 성능을 기존보다 한층 더 강화했다.

듀얼 진동자를 내장한 게 특징이다. 각기 다른 2개의 진동자는 물 수위에 따라 반응하면서 가습 분무량을 일정하게 유지해준다. 물통 용량도 기존 2.3L에서 3L로 늘어났다. 최대 24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물이 닿는 모든 부분은 손쉽게 분리돼 살균제 없이도 깔끔하게 세척해 사용할 수 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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