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10월13일 (로이터) - 국제연합(UN)은 12일(현지시간)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경제가 올해 0.9% 수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들이 7월 내놨던 0.8% 수축보다 한층 더 악화된 전망이다.
UN 라틴아메리카 지부(ECLAC)가 이날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이 지역은 2017년에는 1.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원자재의 가격이 수년래 저점에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ECLAC는 "2017년 전망의 경우 세계 경제 조건이 2015년이나 2016년보다는 양호해질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 주목했다. 원자재 가격 역시 2017년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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