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4월15일 (로이터) - 금이 15일 오전 아시아 거래에서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은 달러와 증시 강세로 안전자산 수요가 감소하면서 압박을 받아 주간으로도 하락할 전망이다.
오전 10시 현재 금 현물은 전일비 1.35달러, 0.11% 내린 온스당 1225.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금은 1.3% 하락했다. 금은 이번 주초에 3주 고점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간으로는 1% 하락할 전망이다.
금 선물 6월물은 전일비 90센트, 0.07% 상승한 온스당 122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글로벌 증시는 지난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고, 미국 달러는 주요 통화바스켓 대비 사흘째 상승했다. 이같은 위험성향 개선은 금값을 압박하는 요인이 됐다.
시장은 잠시후 발표될 중국의 GDP와 17일 주요 산유국의 도하 회동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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