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신종 코로나] 특별연장근로 인가 11건 신청…"3건 인가·8건 검토중"

입력: 2020- 02- 05- 오후 11:50
© Reuters.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 "4일 오후 6시 기준 총 11건의 특별연장근로 인가 신청이 접수됐고, 이중 3건에 대해 인가 완료했고, 8건은 검토중"이라고 5일 밝혔다. 

고용부는 5일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9층 회의실에서 이재갑 장관 주재로 열린 '노동현안점검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고용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방역·검역·치료 등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특별연장근로 인가 신청 접수 시 신속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마스크·손세성제 등 제품 생산업체가 특별연장근로를 신청할 경우, 관련 위생용품 수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즉시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감염이 의심되는 실업급여 수혜자와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에 대해서는 모든 상담을 유선으로 진행하는 등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오른쪽에서 세번째)이 5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9층 회의실에서 노동현안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0.02.05 jsh@newspim.com
이날 이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현장 지원을 지시했다. 

특히 지난달 31일 시달한 '사업장 대응지침'에 따라 최근 14일 이내 중국에서 입국한 노동자에 대해 휴가 또는 휴업을 권고하는 한편, 사업장 내 확진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자가격리하고 관계기관에 신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 장관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국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방역 당국과 협조하여 가능한 모든 조치를 통해 사업장 내 감염증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지방노동관서에서도 전염 확산 가능성이 큰 대규모 사업장과 다중이용 서비스업종 등에 대해서는 확산 징후를 상시 모니터링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국내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687명의 유증상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해 18명에 대해 확진 판정을 내렸다. 

정부는 최근 14일 이내 후베이성을 방문한 외국인 전체에 대해 전면적으로 입국 금지 조치하고, 확진 환자와 접촉한 사람을 '접촉자'로 구분해 자가격리하는 등 범정부적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jsh@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