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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조치와 관련해 ‘자의적 보복‘이라는 일본의 입장을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산업부는 “이번 고시 개정은 국제수출통제체제의 기본원칙에 어긋나게 제도를 운영해 국제공조가 어려운 나라를 대상으로 지역 구분을 한 것”이라면서 보복조치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발표 전에 일본에 통보했고 수차례 설명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부터 금융회사가 핀테크 기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출자뿐만 아니라 금융사가 부수 업무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게 되면서 우리나라에도 아마존, 페이팔 등 ‘빅테크(Big Tech)'기업이 나올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연간 500억원이상 투자를 확대하고 네거티브 방식을 도입하는 등 빅테크 금융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정부와 공기업을 아우르는 공공부문의 흑자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부문의 총수입은 854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7%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총지출도 6.8% 증가한 804조7000억원으로 최고치를 찍어 흑자규모가 줄었습니다. 특히 한국전력과 LH 등 비금융 분야 공기업들의 적자 폭이 컸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용노동부, 동반성장위원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근로복지기금제도 활성화에 나섭니다. 올해 말부터 2개 이상의 사업장이 함께 조성한 복지기금으로 사거나 빌린 주택을 노동자에게 사택으로 제공할 수 있고, 복지기금에 대한 정부의 최대 지원액도 2억원에서 20억원으로 10배 늘어납니다.
▲지난 7월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1년 전보다 21.5% 증가한 7조2000억원으로 지난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품목별로는 음식서비스, 화장품 등의 증가율이 높았습니다. 통계청은 “간편결제서비스의 발전으로 쉽게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모바일 쇼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시장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리스크,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윤 원장은 “현재 드러난 글로벌 불안요소들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고 한국 경제의 성장 둔화도 가시화했다”면서 “금융이 실물 회복을 지원하는 자금 중개기능에 보다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가 5G 모뎀칩과 고성능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하나로 통합한 ‘엑시노스 980’을 공개하고 연내 양산을 공식화했습니다. 각각의 기능을 통합해 전력 효율을 높이고, 면적을 줄여 기기 설계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삼성전자가 전세계 최초로 양산에 나섭니다.
▲현대‧기아자동차가 공장에서 장시간 일하는 근로자들을 보조하는 웨어러블 로봇인 벡스를 자체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벡스는 조끼처럼 입을 수 있는 로봇으로 제조업, 건설업 등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줄여주고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습니다. 현대‧기아차는 국내외 공장에 벡스 적용을 검토 중이고 타 제조업체들과 납품계약도 협의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