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은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레스토랑 통합 예약 플랫폼인 '테이블 매니지먼트 시스템'(식음 예약 시스템·이하 TMS)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롯데호텔은 기존 전화 예약 시 발생할 수 있는 휴먼에러(Human Error)를 보완하고, 레스토랑 직원이 서비스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자체 TMS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용 방법은 롯데호텔서울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 후 방문을 원하는 레스토랑 페이지에서 '레스토랑 예약'을 클릭하면 TMS로 연결된다. ▷캘린더 형태의 일자별 최저가(Best Available Rate) 확인 ▷좌석 마감 임박 알람 ▷실시간 예약 확정 및 변경 ▷사전 결제 등이 주요 기능으로 제공된다.
현재 롯데호텔서울 레스토랑 5곳(피에르 가니에르 서울·라세느·무궁화·도림· 모모야마)에 한해 TMS를 이용할 수 있다. 추후 국내외 롯데호텔 체인에 순차적으로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롯데호텔은 정보기술(IT)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호텔 체인으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TMS는 국내에서 잘 사용되지 않거나, 시스템을 사용하더라도 사용료를 지급하고 해외 TMS를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고객에게 최상의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UI)과 사용자 경험(UX)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TMS 론칭을 기념해 롯데호텔서울 뷔페 라세느는 오는 9월 말까지 공식 홈페이지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일로부터 최소 1일 전까지 예약하는 고객에게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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