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의 재선 이후 임박한 내각 인선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자세를 취하면서 남아공 랜드화는 오늘 장 초반 소폭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랜드화는 달러당 17.9850에 거래되어 전일 종가 대비 0.15% 하락했습니다.
랜드화는 최근 국민통합 정부 출범 소식에 힘입어 수요일 달러 대비 17.9200에 도달하며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정치적 변화는 총선에서 절대 다수 의석을 잃은 아프리카민족회의가 지난주 다른 5개 정당과 연정을 구성한 이후 발생했습니다.
TreasuryONE의 통화 전략가는 라마포사 대통령의 내각 인선에 시장이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트레이더들은 남아공 통계청의 월간 생산자 인플레이션 수치가 발표되는 다음 주 목요일까지 남아공에서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Top-40 지수는 장 초반 0.2%의 소폭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대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벤치마크인 2030년 만기 국채는 수익률이 4%포인트 상승한 9.785%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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