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9월25일 (로이터) - 영국산업연맹(CBI)의 월간 조사 결과 이번 달 영국의 제조업 주문이 4월 이후 최소폭 증가에 그쳤으며, 지난 3개월 간 생산 증가 속도 역시 둔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CBI는 산업동향지수인 총 주문잔액 지수가 9월 7로 8월 13에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전월 수준에 유지될 것으로 내다본 로이터 전문가 전망치를 하회하는 결과다.
9월 수출 주문잔액지수도 10으로 8월 11에서 소폭 하락했다.
지난 3개월 간 제조업 생산잔액을 나타내는 지수 또한 8월 30에서 9월 17로 하락해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CBI는 식음료 부문 생산 감소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CBI는 8월 24일부터 9월 14일까지 총 429개 영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이번 서베이를 실시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