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8일 (로이터) -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추가 금리인상에 인내심을 가질 여력이 있지만 4조5000억달러 규모의 대차대조표 축소작업을 시작하는 데 속도를 내야한다고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가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카플란 총재는 미국 경제가 많은 이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이른바 '중립금리(neutral rate)'에 근접했고, 투자자들은 고령화 인구 등 요인들을 이유로 금리가 보다 장기간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생각에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흐름을 염두에 두며 연준은 금리인상에는 '인내심(patient)'을 가져야 하지만, 채권 포트폴리오 축소작업은 '되도록 빨리(as soon as possible)'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