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6월08일 (로이터)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및 데이터 그룹인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 Holding) BABA.N 이 2018회계연도에 45-49%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매기 우 알리바바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밝혔다.
이는 2017회계연도에 기록한 56%에 비하면 낮은 성장률이다. 지난해 같은 컨퍼런스에서 알리바바는 2017회계연도 매출 성장률을 48%로 제시한 바 있다.
지난달 발표된 알리바바의 1분기 매출은 자체 목표를 상회했으나 순익은 전망을 하회했다. 알리바바는 또한 6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환매 계획도 발표했다.
알리바바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새로운 분야로의 확장을 활발히 모색하고 있다.
우 CFO는 새로운 사용자를 끌어들이고 소비자 친화적 판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재투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