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1월18일 (로이터) - 일부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유럽 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오후 5시 59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62.05포인트로 0.1% 하락하고 있다.
영국 블루칩 지수인 FTSE100 지수 .FTSE 는 전날의 낙폭을 만회하며 0.23% 상승하고 있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L의 주가가 장중 4.5%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현재 4.8% 대로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덴마크의 효소 개발업체인 노보자임의 주가도 분기 실적 발표 후 3.4% 가량 오르고 있다.
영국 명품업체 버버리도 3분기 동일 점포 매출이 3% 증가했다고 밝힌 영향에 1.6%의 상승폭을 보인 후 현재 전일비 0.5% 가량 상승 중이다.
영국 교육·출판기업인 피어슨은 향후 2년 간의 순익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올해 배당금 지급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힌 후 주가가 25% 이상 급락하고 있어 일일 최대 낙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