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월4일 (로이터) - 간밤 역외 NDF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이 큰 폭 하락했다.
4일 시장참가자에 따르면 밤사이 역외 선물환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200.0-1219.0원의 거래범위를 형성하다가 최종호가로 1201.5/1202.5원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물 스왑포인트 1.20원을 감안하면 전일 외환시장 종가인 1219.3원에 비해 18.5원 하락한 것.
간밤 뉴욕거래에서 달러는 올해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면서 가파르게 하락했다. 달러는 유로 대비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엔화에 대한 최근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이경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