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룩셈부르크, 블록체인 프레임워크 법안 통과

입력: 2019- 02- 15- 오전 10:47
룩셈부르크, 블록체인 프레임워크 법안 통과

룩셈부르크가 금융 분야 내 블록체인 기술의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법안인 7363 법안을 통과시켰다.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룩셈부르크 정부가 통과시킨 7363 법안은 증권 유통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보다 투명하한 증권 유통과 이에 대한 확실한 법률 체계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해당 법안은 증권거래 내 중개인의 수를 줄여 증권 거래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목할 점은 해당 법안은 블록체인이 도입된 금융 거래에 기존 전통 금융 거래에 적용되던 동일한 법률적 지위 및 보호권한 부여를 언급하고 있다.

현지 언론 룩셈부르크 타임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법안의 가결과정에서 60명의 국회의원 중 58명의 해당하는 의원이 찬성표를 던졌다.

룩셈부르크는 블록체인 수용에 있어 선제적인 태도의 국가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룩셈부르크 대학은 룩셈부르크 소재 VNX 거래소와 암호화 자산 보안 문제 개선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 소식을 밝히기도 했다.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룩셈부르크 대학은 VNX에 암호화 자산에 대한 네트워크 보안 수준 개선에 기술적 도움을 제공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지난해 3월, 룩셈부르크 금융감독원(CSSF)은 암호화폐 및 암호화폐공개(ICO) 투자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서기도 했다. 당시 룩셈부르크 금융감독원은 공식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어떤 중앙은행의 지원도 받지 않고, 극심한 가격 유동성을 지닌 암호화폐를 우리는 지지하지 않는다"며 "전체 거래가 투명하지도 않고 사업 모델 또한 이해할 수 없는 암호화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6월, 네덜란드 ING 뱅크 B.V의 의뢰로 연구업체 Ipsos가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룩셈부르크는 유럽 내에서 암호화폐를 소유한 국민 비율이 4%로, 가장 낮은 수치임이 밝혀지기도 했다.

권승원 기자 jamie@tokenpost.kr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