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9일 (로이터) - 다음은 이 시각 해외 금융시장 관련 주요 뉴스를 요약한 것입니다. (로이터 단말기에서 안의 코드를 클릭하시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추가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히자 뉴욕증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상승했지만 나스닥종합지수는 엔비디아, 페이스북의 부진에 발목을 잡혔다. 트레이더들은 브렉시트 합의 초안과 관련해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불신임 투표에 직면할지 여부에 주목한 가운데 유럽증시 주요지수들이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위원들은 미국의 금리가 중립금리로 추정되는 수준에 근접했다는 발언을 잇달아 내놓자 연준의 현 긴축 사이클이 조만간 끝날 수도 있다는 시각이 나타나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정책위원 2명이 글로벌 경제성장세를 두고 조심스러운 발언을 내놓은 영향으로 미국 달러가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은 무역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 내용을 담은 목록을 미국에게 전달했고, 미국은 중국에 추가관세를 부과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금리인상 전망에 대해 조심스러운 발언을 내놓은 뒤 달러가 하락하자 금값이 0.7%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다음달에 감산을 합의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상승했지만 공급과잉 우려가 잔존해 상승폭이 제한됐다. 미국이 중국에 추가관세를 부과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고 밝히자 대두 선물 가격이 상승했다. 향후 공급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구리 가격이 상승했지만 미중 무역분쟁 결과에 대한 우려 탓에 상승폭은 제한됐다. 리처드 클라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부의장은 미국의 기준금리가 중립 수준에 근접해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한글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