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리아, 8월31일 (로이터) - 중앙은행이 30일(현지시간) 정
책금리를 60%로 대폭 끌어올렸지만 페소화 가치는 13.12% 급락 마감
하면서 신흥시장 통화들의 전반적인 매도세를 야기했다. (아르헨, 정
책금리 60%로 15%p나 인상 )
페소화 가치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31%를 넘게 된 인플레
이션을 잡기 위해 이날 중앙은행은 정책금리를 45%에서 60%로 올린
것.
이와 같은 조치는 전날 국제통화기금(IMF)이 페소화 가치 급락을
막기 위해서 더 강력한 통화와 재정 정책을 주문한 이후 취해진 것
이다.
페소화 가치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미국 달러 대비로 52.2% 하락
했다.
연초 IMF로부터 500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지원받기로 했지만 마
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은 성장 촉진과 인플레와 재정 적자 통제와
관련해서 시장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날 페소화 가치는 장중 15.6% 하락하며 사상 최저치를 찍었다.
페소화 가치 급락에도 불구하고 아르헨티나 증시의 벤치마크 지
수는 수출기업들을 중심으로 3.63% 상승 마감했다.
10월 대선을 앞둔 정치적 불안감 속에 브라질 헤알화 가치도 하
락했고, 멕시코의 페소화 가치도 소폭 내림세로 마감했다.
* 주요 남미 증시 벤치마크 지수와 통화 움직임 (한국시간 오전
4시17분 현재)
Stock indexes Latest Daily % change YTD % change
MSCI Emerging Mark 1057.10 -1.25 -7.59
ets .MSCIEF
MSCI LatAm 0000PUS>
Brazil Bovespa 76609.28 -2.27 0.27
.BVSP
Mexico IPC 49584.99 -1.2 0.47
.MXX
Argentina MerVal 26320.25 3.63 -12.46
.MERV
Colombia IGBC 12241.46 -0.01 7.66
.IGBC
Venezuela IBC 325456.34 -0.61 25665.66
.IBC
Currencies Latest Daily % change YTD % change
Brazil real 4.1657 -1.25 -20.46
BRBY
Mexico peso 19.1180 -0.84 3.04
MXN=D2
Chile peso LP=CL>
Colombia peso =>
Peru sol
EN=PE>
Argentina peso (in 37.6000 -9.31 -50.53
terbank) <ARS=RASL
>
Argentina peso (pa 39 -12.44 -50.69
rallel) ARSB=
* 원문기사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