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순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12포인트(0.04%) 상승한 2564.63에 장을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10억원, 983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34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신한지주 (KS:055550)(1.79%), SK하이닉스 (KS:000660)(0.82%), 현대차 (KS:005380)(0.48%), 삼성전자 (KS:005930)(0.35%), KB금융 (KS:105560)(0.11%) 등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3.02%), 셀트리온 (KS:068270)(2.49%),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1.15%), 기아 (KS:000270)(1.05%), 삼성전자우 (KS:005935)(0.32%) 등은 하락했다.
등락률 상위업종은 조선(11.60%), 우주항공과국방(4.71%), 가스유틸리티(3.76%), 무역회사와판매업체(2.99%) 등이다. 하위업종은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3.57%), 생물공학(-3.22%), 에너지장비및서비스(-2.99%), 제약(-2.97%) 등이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9.79포인트(1.32%) 하락한 733.5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982억원어치 사들였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40억원어치, 882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클래시스(0.39%)는 홀로 상승했다. 휴젤(10.44%), 엔켐(9.28%), 리가켐바이오(4.94%), 삼천당제약(3.32%), HLB (KQ:028300)(3.00%), 알테오젠 (KQ:196170)(2.94%), 에코프로비엠 (KQ:247540)(2.45%), 에코프로(1.87%), HPSP(1.4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글로벌 증시 전반에 걸쳐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트럼프 당선으로 인한 트럼프 수혜주 중심 차별화 장세도 일정 기간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치와 관련된 가격 변수 움직임이 진정되고 난 이후 주식시장은 재차 대선 불확실성 해소를 반영하며 매크로(거시경제)와 펀더멘털에 초점이 이동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