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수요일(31일) 발표된 연준 베이지북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소비자들은 높은 가격을 기피하고, 대출 연체가 팬데믹 이전 수준에 가까워졌다. 이에 경제 전망은 “다소 악화”되었다.
연준의 12개 관할 지역에서 5월 22일까지 수집한 정보를 취합한 베이지북은 경제활동이 “4월 및 5월 초에 전반적으로 거의 변동되지 않았지만…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는 다소 악화되었다”고 전했다.
고용시장이 냉각 조짐을 보이는 듯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고용을 중단하거나 줄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제전망이 다소 약해진 것이다. 베이지북은 “인력 제공 업체들이 수요 증가세가 둔화되고 임금은 완만하게 상승했다고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베이지북에 따르면 물가는 완만하게 상승했지만, 일부 지역에서 “이전보다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졌다”고 지적한 시점에 많은 지역에서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었다.
대부분 지역에서 금융 여건은 “안정적이거나 다소 타이트한” 상황을 보고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소비자 대출 연체율이 증가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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