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3월23일 (로이터) - 유럽 증시는 초반 약보합 출발했다.
'트럼프케어'라고 불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새로운 건강보험정책 법안의 하원 표결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경기부양책 시행과 관련한 리스크를 가늠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후 6시정각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73.98포인트로 0.01% 하락하고 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 .FTSE 는 7,315.35포인트로 0.12% 하락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트럼프케어' 관련 법안이 현지시간으로 23일 미 하원 전체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이날 법안의 하원 통과 여부가 친(親)기업 성격의 감세 등 다른 입법안 추진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관측 하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특징주로는 온라인 트레이딩 업체인 IG그룹(IG Group) IGG.L 이 분기 매출 감소 영향으로 주가가 4% 이상 급락하며 스톡스600 지수 가운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 중이다.
시장 전반에 경계감이 흐르는 가운데 업종별 지수는 0.4% 하락에서 0.2% 상승 범위에서 소폭의 움직임만을 보이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