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3월14일 (로이터) -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발표와 네덜란드 총선을 앞둔 경계심에 유럽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오후 5시53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73.65포인트로 0.27% 내리고 있다.
종목별로는 은행 .SX7P 과 원자재주 .SXPP 가 약세를 보이며 전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특징주로는 실망스러운 연간 실적을 발표한 독일 향수 제조회사인 심라이즈(Symrise) SY1G.DE 의 주가가 0.74% 하락하고 있다.
반면 독일 유틸리티 기업인 RWE RWEG.DE 의 주가는 5.65% 오르고 있다.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자회사 인노기(Innogy)의 지분을 축소할 수 있다고 발표한 영향이다.
영국 테리사 메이 총리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을 개시할 법적 권한을 확보함에 따라 파운드의 가치가 8주래 저점까지 떨어지면서 영국 FTSE100지수 .FTSE 는 0.09% 오르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