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12월19일 (로이터) - 유럽 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금융주들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 출발했다.
오후 5시 43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59.21포인트로 0.22% 하락하며 지난주에 기록한 11개월래 고점에서 후퇴하고 있다.
최근 2주 간 채권 수익률 상승에 힘입어 강력한 상승랠리를 펼쳤던 금융주들에 대해 차익실현을 노린 매도세가 출회돼 은행지수 .SX7P 와 보험지수 .SXIP 가 각각 0.64% 및 0.53% 하락하고 있다.
특징주로는 프랑스 식품 전문업체 다농(Danone)이 유럽 시장에서의 유제품 매출 성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매출 증가율이 당초 목표를 하회할 것이라고 밝힌 뒤 주가가 3.02% 하락 중이다.
금속 가격이 하락하면서 광산지수 .SXPP 도 1.23% 내리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