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12월08일 (로이터) - 유럽 증시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 연장 기대감에 상승 출발해 3개월래 고점을 찍었다.
시장은 ECB가 이날 통화정책결정회의에서 내년 3월 종료되는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기간을 연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후 5시 49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48.95포인트로 0.36% 상승 중이다. 앞서 9월 초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으며, 이날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톡스600 지수는 이번 주 들어 지금까지 2.7% 상승하며, 주간으로 7월 이후 최대 오름폭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 달러가 소폭 하락하고 이날 발표된 중국의 원자재 수입 지표가 강력했던 덕에 금속 가격이 상승하자 광산주 매수 움직임도 일고 있다.
이날 유럽 광산지수 .SXPP 는 앞서 0.2% 올라 2015년 중순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한 후 전일비 0.05% 상승 중이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