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6월25일 (로이터) - 피치가 24일(현지시간) 캐나다의 'AAA' 등급을 강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한 여파를 완화하기 위한 캐나다 정부의 수백억 달러 긴급 지원금이 그 이유다.
피치는 3대 신용평가사들 가운데 처음으로 캐나다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 조정했다.
피치가 캐나다의 'AAA' 등급을 박탈한 것은 2004년 8월 이후 처음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는 현재 캐나다에 최고 등급을 부여하고 있으며, 지금으로서는 최신 보고서 외에 더 내놓을 것이 없다고 로이터에 밝혔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