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6월17일 (로이터) - 지난 두 달동안 급감했던 미국의 소매판매가 5월 중 경제 재가동에 따라 사상 최대폭 증가를 기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판데믹에 따른 경기침체가 끝났거나 끝을 향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상무부는 16일(현지시간) 5월 소매판매가 17.7% 증가해 1992년 정부가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대폭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월에는 14.7%가 감소했었다. 로이터 조사에서는 8% 증가가 예상됐다.
이로써 소매판매는 3월과 4월 감소분을 63% 만회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급증하고 있어 회복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며 힘겨울 가능성이 있다.
전년동월비로는 6.1%가 감소했다. 그러나 5월 급증에도 불구하고 소매판매는 2월 수준을 8% 가량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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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retail sales and retail stocks https://tmsnrt.rs/3eaDnUk
U.S. industrial output https://tmsnrt.rs/30ThAwV
U.S. business inventories https://tmsnrt.rs/3d8Ia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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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