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5일 (로이터) -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1월 국제수지(잠정)' 주요 내용:
* 경상수지 +10.1억달러 (전년 동월 +33.0억달러)
- 2019년 4월(-3.9억달러) 이후 최소
- 한은 관계자 "조업일수 축소에 따른 일시적 감소다. 아직 코로나19 영향은 본격적으로 반영되지는 않았지만 이로 인해 소비가 위축된 것은 맞지만 (경상수지는) 외국과의 대외교역이기 때문에 충격이 상쇄되는 부분이 있다."
* 상품수지 +19.3억달러 (전년 동월 +57.5억달러)
- 2012년 4월 (-3.3억달러) 이후 최소
-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반도체 등 주요 수출품목 단가 하락 영향
* 서비스수지 -24.8억달러 (전년 동월 -35.3억달러)
- 운송ㆍ여행수지 개선
- 한은 관계자, "아직 코로나19 영향 본격적으로 반영되지 않았다. 다만 한국은 출국자가 더 많기 때문에 오히려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수지는 더 개선될 수도 있다."
* 본원소득수지 +16.9억달러 (전년동월 +16.8억달러)
* 금융계정 25.5억달러 순자산 증가
- 직접투자: 내국인 해외투자 24.9억달러 증가..외국인 국내투자 5.5억달러 증가
- 증권투자: 내국인 해외투자 63.4억달러 증가..외국인 국내투자 59.2억달러 증가
(노주리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