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3일 (로이터) -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방 장거리 포병 구분대 화력 타격 훈련을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3일 보도했다.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3월2일 조선인민군 전선 장거리 포병 구분대들의 화력 타격 훈련장을 찾으시고 훈련 혁명의 불길을 더 높이 지펴 올려 주시었다"라고 보도했다.
전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미상의 발사체 두 발을 원산 근처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북한이 발사체 발사 훈련을 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김 위원장은 "사회주의 위업의 승리는 강력한 군사력과 전쟁억제력에 의해 담보된다"라고 하면서 "철저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자기의 전투력을 부단히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