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1일 (로이터) - 마이크로소프트(MS)가 30일(현지시간) '탈륨(Thallium)'이란 해킹 단체가 정보 탈취를 위해 사용하는 웹 도메인들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MS는 공식 블로그에서 탈륨이 북한으로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해커들은 핵 확산을 연구하는 정부 및 대학 관계자, 싱크탱크 또는 개인들을 타깃으로 활동했다고 밝혔다.
MS는 또 탈륨이 한국, 일본 뿐만 아니라 미국에 있는 자사 고객들의 민감한 정보 유출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MS에 따르면, 이와 관련 MS는 최근 미국 버지니아 동부 지방법원을 통해 고소를 제기했으며 미 당국은 탈륨이 해킹을 위해 사용한 50개의 도메인을 MS가 통제할 수 있도록 법원 명령을 내렸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