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9일 (로이터) - 미국 하원이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하원은 권력 남용 혐의에 대해 230대 197로, 의회 방해 혐의에 대해 229대 198로 탄핵안을 승인했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하원에서 탄핵을 받은 역사상 세 번째 대통령이 됐다.
그러나 내달 상원 표결에서는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고 공화당이 다수당이기 때문에 탄핵안 가결 가능성은 낮다.
한편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단계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으며 상원에서 혐의를 벗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